후크 권진영 "이승기 관련 다툼, 개인재산 처분해 책임질 것"

안정훈 2022. 11. 30.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30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의 '음원 사용료 정산' 갈등과 관련해 "개인 재산을 처분해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승기 측은 그간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달 15일 소속사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된 내용증명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30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의 '음원 사용료 정산' 갈등과 관련해 "개인 재산을 처분해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대표는 이날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도,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떤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후크엔터 직원들께도,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앞서 이승기 측은 그간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달 15일 소속사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된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후크 측은 지난해 정산 내역을 쌍방 확인 후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반박했지만, 이승기 측은 2021년 합의서는 음원 수익이 아닌 부동산 투자금에 관한 것이었다고 재반박하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hu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