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농업·농촌교육 운영기관 우수사례 2년 연속 대상 수상

이성기 기자 2022. 11.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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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2022년 농업·농촌교육 운영기관의 우수사례 교육 운영 혁신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학교는 '학생 맞춤형 농·창업교육을 통한 영농창업인 양성'을 주제로 농업교육 혁신을 통해 농업인력 육성에 이바지한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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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운영 혁신분야 2년 연속 대상 쾌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2022년 농업·농촌교육 운영기관의 우수사례 교육 운영 혁신분야' 대상 수상 (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2022년 농업·농촌교육 운영기관의 우수사례 교육 운영 혁신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학교는 '학생 맞춤형 농·창업교육을 통한 영농창업인 양성'을 주제로 농업교육 혁신을 통해 농업인력 육성에 이바지한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

교외 창업 관련 대회 수상, 학생 창업 아이템 개발, 창업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농창업 동아리, 창업농지원센터 운영 등의 성과를 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영농 창업 컨설팅 멘토링, 교내 창업아이템경진대회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농창업 마인드 형성과 창업 실무능력 함양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영농창업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국영농학생축제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해 교외대회에서 지난달 말 현재 25건(49명)을 수상했다.

전교생이 1학기 1회 창업계획서 작성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 개발과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용원예과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월 지역 농업회사와 협업해 개발한 블루베리를 활용한 반려견 사료를 출시했다.

학과별 다양한 창업프로젝트 활동도 진행했다. '사랑의 깍두기 나눔 행사'가 대표적이다.

채소경영과 1학년 학생들이 교과수업 시간에 직접 재배한 무로 깍두기를 만들어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했다.

학생들의 창업농 동기를 높이고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교내 포장을 활용해 학과별 농창업동아리도 운영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선정하고 재배, 수확,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멜론을 재배한 안경잡이 동아리를 비롯해 20팀 114명이 참여했다.

졸업생들의 영농 정착을 높이기 위해 영농기반이 부족한 졸업생에게 학교 농지를 임대하고 재료비를 지원하는 창업농지원센터도 운영했다.

김규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청년 영농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능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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