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제51호여의도PFV, 루프탑 인피니티풀 갖춘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공급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야경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글로벌 호텔 기업 반얀트리 그룹의 ‘앙사나 레지던스’가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249.9m 높이로 서울에서 6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로 지어질 이 레지던스는 각 호실에서 여의도 공원과 한강, 도심 조망을 누릴 수 있어 자산가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30일 디벨로퍼 마스턴제51호여의도PFV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 조성되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및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전용 40~103㎡, 348실이며,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과 드롭오프존의 발렛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전용 피트니스 시설이 마련되며, 지하 1층 공간에는 스파시설과 스크린골프(운동시설)이 갖춰지 등이 갖춰진다. 투숙객을 위한 비서, 조식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조성되며, 3층 공용 로비에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를 통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였다. 특히 한쪽 벽면에 약 25m 높이로 설치될 미디어월에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펜트 타입부터 테라스 타입까지 객실은 총 13개로 구성된다. 각 객실 내 거실 천장고를 약 2.95m로 높이고, 펜트 타입인 전용 103㎡ HA 객실의 경우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한강과 도심, 여의도공원 전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옵션에 따라 3룸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소유주에게는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이 되면 전 세계의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돼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여의도는 한국의 금융 중심지로, 글로벌 IT 기업과 금융기업이 밀집해 있어 주변 외국계 기업과 기관투자자, 국내 대표 금융기업 등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IFC Mall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과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깝다.

지하철 여의도역(5·9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중심으로 육성하고, 용산과 연계해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는 글로벌 혁신코어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35층 층고 제한 폐지 계획 발표로 여의도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