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안 넘은 실향민, 전 세계 이주민의 3분의 2"

[EBS 뉴스12]

재난이나 분쟁, 기근 등으로 고향을 떠난 전 세계 이주민들 가운데 3분의 2는 국경을 넘지 않은 '국내 실향민'이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고향을 떠난 이주민 인구가 1억 명을 넘어섰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전 세계 국내 실향민의 3분의 1이 실업 상태이고, 3분의 2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협력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