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포 트라우마 씻은 안혜지, BNK 상승세의 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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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7승2패를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 아산 우리은행(7승1패)과 치열하게 선두를 다투고 있다.
어렵게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았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한층 안정된 전력을 뽐내고 있다.
안혜지는 올 시즌 9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1.33점·3.11리바운드·10.00어시스트로 '시즌 더블(득점)-더블(어시스트)'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안혜지는 확실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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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는 올 시즌 9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1.33점·3.11리바운드·10.00어시스트로 ‘시즌 더블(득점)-더블(어시스트)’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커리어 하이’ 페이스다. 득점은 2019~2020시즌 평균 10.30점이 최다다. 어시스트는 역시 2019~2020시즌의 평균 7.70개다.
키는 크지 않지만 스피드와 탁월한 드리블 능력, 패스 센스 등을 갖춰 꾸준히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성장해왔다. 아쉬운 부분이 득점이었다. 특히 3점슛을 포함한 중장거리 슛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 30% 이상을 기록한 적이 한 차례뿐일 정도다. 이 때문에 BNK를 만나는 팀들은 안혜지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더라도 돌파를 막는 수비를 펼치곤 했다. 또 공격 시 BNK의 공간 활용에도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안혜지는 확실히 달라졌다. 비시즌 동안 훈련에 많은 공을 들인 덕분이다. 1라운드 5경기에선 매 경기 3점슛을 꽂는 등 34.5%의 성공률(29개 시도·10개 성공)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개인 평균 득점도 많이 향상됐다. 2라운드 들어 다소 기복을 보이며 3점슛 성공률이 25.5%까지 떨어졌지만, 과거처럼 찬스가 나도 외곽슛을 주저하는 모습은 사라졌다. 안혜지가 외곽슛에서 적극성을 드러내자 BNK의 공격도 한층 더 원활하게 펼쳐지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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