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청사 건립 속도 낸다…2025년 착공, 2027년 완공

한갑수 2022. 11.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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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기존 청사의 공간 부족 등 비효율적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신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11월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2025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호 행정국장은 "신청사 건립에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미리 거치는 등 공사 기간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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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사 37년 전 건립 노후화, 신관도 사용 불편
인천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신청사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기존 청사의 공간 부족 등 비효율적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신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11월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2025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신청사는 지상 17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지만 시는 국제설계 공모 시 건물 층고와 건물 수 등을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청사의 규모와 건물 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설계 당선작이 선정된 이후에나 알 수 있다.

시는 지난 10월 말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의 결과 신청사 건립이 조건부로 승인됨에 따라 지난 18일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하고 28일 청사 건립 계획을 고시했다.

시는 내년 초 국제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 2025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7년 12월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시는 기존 청사인 본관을 문화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신관의 경우 매각하거나 민간 위탁 센터 등 청사 이외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기존 청사는 1985년에 준공된 37년 된 건물로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시는 시청 인근에 신관을 별도로 마련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신관에는 엘리베이터가 3대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데 20∼30분씩 소요돼 시민과 공무원의 불편을 겪고 있다.

홍준호 행정국장은 “신청사 건립에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미리 거치는 등 공사 기간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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