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양덕2동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100박스 기탁

기사내용 요약
올해로 22회째 '사랑의 김장김치로 사랑을 나눠요'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민간사회안전망운동 양덕2동위원회(위원장 이상인)가 양덕2동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사회안전망운동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령으로 인해 김장을 준비하지 못하는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100박스를 매년 기탁해 왔으며, 올해로 22회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부자세대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양덕2동위원회는 1999년 조직된 이후 지역 내 어려운 계층을 돕는 든든한 민간 사회안전망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추석 사랑의 성금과 쌀 기탁, 지역아동센터 후원, 초등학생 장학금 지원, 경로당 위문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 후원하고 있다.

이상인 위원장은 "김장을 준비하지 못하고 추운 겨울을 맞는 어려운 이웃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며 "김장김치를 후원 받은 가정이 반찬 걱정을 덜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완 양덕2동장은 "올해로 22회째 김장김치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 민간사회안전망의 후원이 지역 사회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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