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오디션 우승자 총출동, 무엇을 의미하나[TV보고서]

김명미 2022. 11.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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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오디션 우승자들이 '미스터트롯2'로 다시 한번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을 포함해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트로트 스타들을 배출한 TV조선의 대표적 오디션 프로그램.

MBN이 제작한 '보이스트롯' '헬로트로트' 우승자들의 '미스터트롯2' 출전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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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트로트 오디션 우승자들이 '미스터트롯2'로 다시 한번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측은 11월 30일 메인 티저 영상을 통해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을 포함해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트로트 스타들을 배출한 TV조선의 대표적 오디션 프로그램. 오는 12월 22일 시즌2가 첫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1차 접수 때부터 이름만 대면 알 수 있을 현역 가수들과 숨은 고수들이 대거 몰렸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제작한 서혜진 PD가 MBN과 손을 잡고 '미스터트롯2'와 동시기에 방영되는 '불타는 트롯맨'을 준비 중이지만, 대부분의 현역 가수들은 '미스터트롯2' 참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로트 오디션 우승자, 준우승자 출신들이 '미스터트롯2'에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는 KBS 2TV '트롯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을 포함해 MBC '트로트의 민족' 안성준, MBN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 MBN '헬로트로트' 우승자 오주주,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준우승자 나상도, KBS 2TV '트롯전국체전' 준우승자 재하 등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타 서바이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거머쥔 이들이 다시 참가자 신분으로 돌아가 경쟁을 펼치게 된 것.

이는 '미스터트롯' 이후 우후죽순 쏟아진 트로트 오디션에서 단 한 명의 스타도 탄생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스터트롯' TOP7와 달리, 이들은 우승 후에도 대중적 관심을 얻지 못한 것.

특히 진해성과 나상도는 과거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과 함께 활동한 사이인 만큼 시즌1에 참가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을 터.

나상도는 여러 방송을 통해 "제 입장에서는 나랑 똑같았는데 갑자기 잘 되니까 기뻤다"면서도 "지금도 형들이 먼저 연락이 오면 저는 '뭐 하려고 전화했냐' '내가 전화할 때까지 하지 마'라고 농담한다"고 달라진 동료들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이 맞대결을 앞둔 상황. MBN이 제작한 '보이스트롯' '헬로트로트' 우승자들의 '미스터트롯2' 출전도 눈길을 끈다.

박세욱 역시 지난 2020년 '보이스트롯' 우승 당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미스터트롯'과 크루즈 공연 일정이 겹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미스터트롯' 흥행 이후 아쉬움이 컸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처럼 타 서바이벌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팬덤까지 형성한 우승자들이 '미스터트롯2'에 도전하게 된 가운데, 이들이 어느 정도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트로트에 대한 일반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질 대로 높아지고, 여전히 임영웅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팬덤이 두터운 상황. 이번 시즌에서도 TOP7처럼 인생을 바꿀 트로트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사진=TV조선)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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