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술정보원, 박상영 작가 초청 강연회

김대성 2022. 11. 30.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지난 15일 광개토관 109호에서 박상영 작가를 초청해 '2022년 저자초청강연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상영 작가는 '1차원이 되고 싶어', '대도시의 사랑법',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등의 소설로 이름을 알렸으며 젊은 작가상,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2022년 저자초청강연회'에서 박상영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지난 15일 광개토관 109호에서 박상영 작가를 초청해 '2022년 저자초청강연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상영 작가는 '1차원이 되고 싶어', '대도시의 사랑법',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등의 소설로 이름을 알렸으며 젊은 작가상,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연작소설 '믿음에 대하여'를 발표했다.

'단절과 혐오의 시대를 넘어 서로 간의 '연결감'을 확인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대학 생활 및 사회 경험에 대한 조언과 독서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9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강연회에서 박상영 작가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요즘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서 '믿음에 대하여'를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첫 직장에 적응하는 '요즘 애들', 역학조사로 인해 불특정 다수에게 혐오를 받게 된 동성애자, 코로나19로 폐업을 앞둔 사장 등 소설 속 인물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전했다. 그는 이번 소설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었고, 이는 오직 예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관객의 높은 호평 속에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박상영 작가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박 작가는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을 향해 "소중한 평일 저녁 시간을 내어 강연을 들으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남은 대학 생활도 힘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