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12월1일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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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를 12월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8월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 공모를 통해 '먹깨비'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월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온라인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먹깨비페이 결제시 추가로 4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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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를 12월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8월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 공모를 통해 '먹깨비'를 선정했다.
먹깨비의 중개수수료는 1.5% 수준이다. 제주도는 대규모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보다 낮아 자영업자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12월 한 달간 가맹점 추가 모집과 함께 소비자 대상 앱 설치 등을 집중 홍보하고, '먹깨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모집은 외식업중앙회 제주지부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3000개소 확보 목표로 추진 중이다. 28일 현재 1058개 업체가 신청했다.
시범 운영기간 중에도 가맹점 모집은 계속되며, 가맹점 가입은 도·행정시,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 또는 먹깨비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먹깨비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월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온라인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먹깨비페이 결제시 추가로 4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제주도는 12월 12일까지 일정으로 사회관계망(SNS) 매체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 확대도 유도 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12월까지 가맹점 모집과 배달앱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할인쿠폰, 이벤트, 탐나는전 결제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로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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