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최북미술관 '묵향담은 부채전'…6명 작가·작품 14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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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부채 콜라보 작품 전시가 무주에서 펼쳐진다.
무주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묵향 담은 부채' 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주 최북미술관과 전주 한옥마을의 부채문화관의 교류전이다.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 화가 고(故) 남천 송수남, 김상철, 하수정, 유대수를 비롯해 부채 무형문화재 김동식, 방화선 선자장(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기능을 가진 사람) 등이 제작한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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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부채 콜라보 작품 전시가 무주에서 펼쳐진다.
무주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묵향 담은 부채' 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주 최북미술관과 전주 한옥마을의 부채문화관의 교류전이다.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 화가 고(故) 남천 송수남, 김상철, 하수정, 유대수를 비롯해 부채 무형문화재 김동식, 방화선 선자장(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기능을 가진 사람) 등이 제작한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송수남 작가는 수묵의 현대적 조형성을 탐구한 한국의 대표 작가이며, 김상철 작가는 우리 선조의 풍류를 느낄 수 있고 부채 안에 한국화를 담아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수정 작가는 국전에서 서예 부문에 특선을 받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김동식 선자장은 2015년 국가무형문화재 첫 번째 선자장으로 지정돼 합죽선을 보전, 전수하고 있다.
방화선 선자장은 2010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 현재 '방화선부채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같은 기간 전주 한옥마을 부채문화관에서는 '호생관 최북 선면화' 전시가 열린다. 조선 후기 화가 최북 특유의 독특한 구도가 담긴 산수도와 설경산수도 등 작품 2점을 감상할 수 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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