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탄생’ 로마 바티칸서 시사회, 교황님도 알현”(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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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탄생'의 특별한 시사회 현장을 자랑했다.
11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의 주역 윤시윤, 이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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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윤시윤이 '탄생'의 특별한 시사회 현장을 자랑했다.
11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의 주역 윤시윤, 이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시윤은 영화 시사회를 아주 특별한 곳에서 했다며 "로마 바티칸에 가서 교황님, 추기경님 있는 곳에서 시사회를 했다. 그분들 회의하는 곳에서 다 모시고 시사회도 하고, 자리 앉아 소감도 발표했다. 교황님 알현도 하고 전세계 각국에 계신 추기경님도 같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액션이 남다르더라. 저희 왜 축구 볼 때 나오는 리액션들이 있잖나. 이탈리아 특유의 리액션이 막 나오더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호원은 극 중 라틴어를 꽤 잘 소화했다고. 그는 "제가 시윤이 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사량이 적어 오랫동안 준비했다. 촬영이 딜레이 되면서. 적은 양의 대사를 많이 반복하다 보니 능숙해져서 칭찬을 받았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종교를 묻자 이호원은 무교, 윤시윤은 기독교라고 답했다.
이어 윤시윤은 외국에서 찍어야 하는 장면을 대부분을 "녹색벽에서 촬영했다"면서 "저희는 갈 수 없지만 외국분들은 올 수 있잖나. 이번 영화를 보면서 'CG의 승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영화 속 등장하는 배에 대해 "매우 작은 배다. 실제 기록에 나온 배를 정확하게 고증해 기계에 태워 촬영했다. 아주 작은 배를 가지고 기상 관측도 없는 상황에 중국에 밀입국 하신 것. 실제로도 아주 작은 배다. 거기에 물대포 쏘고 그래서 리얼하게 찍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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