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한준희 감독 "시즌2? 사랑 주시면 기회 있을 듯"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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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크리에이터가 '약한영웅'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약한영웅'과 'D.P'를 묶어서 생각해 보면 '약한영웅은' 10대 후반 소년들 이야기, 'D.P'는 20대 초반 청년 이야기다. 그럼 이제 군대 다녀 온 이후 20대 중후반 한국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연출이 되든, 크리에이터, 작가가 되든 그들의 이야기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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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크리에이터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극본·연출 유수민, 크리에이터 한준희, 이하 '약한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안수호(최현욱 분), 오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크리에이터로서 이번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 객관적이려고 노력했다. 연출가는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이고 취향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크리에이터는 한 발자국 뒤에서 듣기 싫은 말도 해 줘야 하고, '아니'라는 말도 해 줘야 한다. 그런 순간들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최선을 다해 냉정하게 보려고 했다. 그래야지 감독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로서 조언을 한 부분도 있다고. 한준희 감독은 " 액션신이나 감정신의 배분에 대해 조언했다. 가끔 감정이 너무 훌륭하면 스태프들도 속는다. 그런데 한 발짝 떨어져 바라봐야 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모든 장면이 강력한 감정으로 흘러갈 수 없다. 에스컬레이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크게크게 가는 게 아니라 여기선 보여 주지 않거나 덜 보여 줘야 하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약한영웅'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전작인 'D.P'를 하면서 느낀 건데, 후속은 우리가 정하는 게 아니다. 보시는 분들, 많은 분들이 얼마나 사랑 해주고 원하시는지가 중요하다. 냉정한 평가와 반응이 있어야 결정할 수 있는 거다. 더 많이 애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시즌2의 밑그림도 그려본 적이 있을까.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느냐가 중요한 거 같다. 시즌1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더 나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지금 이렇게 얘기했으니 다음엔 무언가 다른 이야기, 또 같은 결이지만 변주가 되는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약한영웅'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이를 잇는 또 다른 이야기는 만들어보고 싶다고.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약한영웅'과 'D.P'를 묶어서 생각해 보면 '약한영웅은' 10대 후반 소년들 이야기, 'D.P'는 20대 초반 청년 이야기다. 그럼 이제 군대 다녀 온 이후 20대 중후반 한국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연출이 되든, 크리에이터, 작가가 되든 그들의 이야기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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