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자' 커리, 'NBA 최강자' 돈치치에 무릎 꿇어

이솔 2022. 11.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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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두 최강자는 없는 법.

최강자는 바로 '루카 돈치치(29일 기준 평득 1위, 33.1)'였다.

특히 돈치치(13)와 커리(10)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돈치치는 6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도움 면에서도 커리를 앞선 반면, 커리는 1-1 대결에서 돈치치의 도움까지 저지하지는 못하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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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DAL에 113-116 패
32득점에도 '평득 1-2위 대결'에서 패배한 커리
트리플 더블(12-12-41)로 승리한 돈치치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SNS, 커리(좌)-돈치치(우)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하늘 아래 두 최강자는 없는 법. 최강자는 바로 '루카 돈치치(29일 기준 평득 1위, 33.1)'였다.

3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아메리카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2-23 NBA 경기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16-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평균 득점(평득) 1-2위'의 맞대결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본지는 평득 2위(29일 기준, 31.4) 커리를 도전자에 비유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댈러스가 상대 골밑을 농락하며 1쿼터 한때 23-6, 약 17점차의 리드를 잡았던 가운데 돈치치는 1쿼터만에 두 자리수 득점(11)을 기록하며 36-24, 12점차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에서도 돈치치는 커리에 단 1도움 못미친 8골 1도움 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동료들의 고전으로 1점차(54-53)까지 따라잡혔다.

3쿼터에서는 양팀 합쳐 70점을 뽑아내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특히 돈치치(13)와 커리(10)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돈치치는 6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도움 면에서도 커리를 앞선 반면, 커리는 1-1 대결에서 돈치치의 도움까지 저지하지는 못하며 고전했다.

돈치치의 맹활약에 댈러스는 3쿼터에서 5점차 리드(92-87)를 잡았고, 4쿼터에서도 공격 분야(2리바운드 3도움 9득점)는 물론 3개의 스틸을 만들어내며 GSW의 분위기를 뺏은 돈치치는 팀의 키맨으로 활약하며 댈러스의 116-113 승리를 결정지었다.

서부 9위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4연패를 벗어났으며, 패배한 10위 골든 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찾아온 '원정 공포증'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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