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량, 年 10만대 최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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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기차 내수 판매가 최초로 연간 10만대를 돌파했다.
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기차 판매는 총 10만7783대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5개 기업의 전기차 내수 판매가 연간 10만대를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기차 판매는 2015년 연간 2558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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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기차 내수 판매가 최초로 연간 10만대를 돌파했다.
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기차 판매는 총 10만7783대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5개 기업의 전기차 내수 판매가 연간 10만대를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기차 판매는 2015년 연간 2558대에 불과했다. 2017년 1만3303대, 2018년 2만9441대, 2019년 2만9807대, 2020년 3만1356대 등으로 급증했다. 작년에는 연간 7만3873대가 판매됐다.
올해 1~10월 판매량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차 6만573대, 기아 4만4088대, 한국지엠 2497대, 르노코리아자동차 516대, 쌍용차 109대 순이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아이오닉5′, ‘EV6′, ‘GV60′ 등이 국내 전기차 판매를 크게 끌어 올렸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6′를 출시했고, 기아는 내년 상반기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 증가세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국내에 전용 생산시설이 없어 전기차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2월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했지만, 판매량은 미미하다.
특히 자동차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나 수입업체가 총판매 대수 중 일정 비율을 반드시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판매해야 한다는 정부의 무공해차 보급 목표 때문에 르노코리아와 쌍용차, 한국지엠은 벌금을 내야 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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