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랑 김윤식 동상 동성사거리 회전교차로 이전

박진규 기자 2022. 11.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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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을 대표하는 영랑 김윤식 시인의 동상이 옮겨진다.

30일 군에 따르면 다산·영랑 동상 이전 추진위원회는 최근 2차례 회의를 갖고 동상 이전 장소와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결정된 동상 이전 장소와 방향은 강진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대표적 인물인 영랑 김윤식 시인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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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영랑로터리에 설치했으나 강진읍 관문 상징성 없어져
강진읍 영랑 로터리(현 강진소방서 앞 영랑공원)에 위치한 영랑 동상/뉴스1 ⓒ News1

(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강진군을 대표하는 영랑 김윤식 시인의 동상이 옮겨진다.

30일 군에 따르면 다산·영랑 동상 이전 추진위원회는 최근 2차례 회의를 갖고 동상 이전 장소와 방향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영랑 동상 이전 장소를 동성사거리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으로 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동상이 바라보는 방향도 옛 강진 객사가 내려다 보이는 금사봉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된 동상 이전 장소와 방향은 강진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대표적 인물인 영랑 김윤식 시인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는 평이다.

동상 이전 후에는 교통섬에 잔디 조성, 야간 조명 설치, 동상 정비 등의 추가 작업이 이어진다.

현재 영랑 동상이 위치한 영랑 로터리(현 강진소방서 앞 영랑공원)는 세워질 1979년 당시에는 강진읍으로 통하는 동쪽 관문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으나 이 일대 교통 구조가 바뀌면서 대표성이 상실됐다.

이와 함께 내년 초에는 강진읍 생태호수공원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동상도 이전 방안을 정할 방침이다.

김승식 동상 이전 추진위원장은 "영랑동상 이전은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아 강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영랑 김윤식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핵심 사업중 하나"라며 "강진군이 신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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