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첫 공공배달앱 기반 농산물 유통플랫폼 구축

류상현 기자 2022. 11. 30.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공공 배달앱과 연계한 농산물 유통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지역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대구로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가맹점 2000곳 이상인 포항과 구미, 지역 농산물의 주소비처인 대구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공공배달앱 홍보 현수막. (경북도 제공) 2022.11.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공공 배달앱과 연계한 농산물 유통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지역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대구로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가맹점 2000곳 이상인 포항과 구미, 지역 농산물의 주소비처인 대구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주요 취급품목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샤인머스켓, 쌀, 버섯, 양파 등 약 30개 품목이다.

도는 무료배송,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사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대구지역 공공배달앱 '대구로'에는 지금까지 2000여건의 주문이 접수돼 순조로운 출발이 이뤄지고 있고, 포항과 구미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말까지 배달차량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포항과 구미, 대구 외곽 일부지역을 제외한 도심지역 홍보와 판매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가맹점별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I, 메타버스와 연계 가능한 데이터 기반형 유통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식당)들이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이라며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