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진 주머니에 9980원 갓성비 크리스마스케이크 인기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빵빵덕 크리스마스 케이크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9980원의 ‘갓성비’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에 나섰다.

11월 30일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입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수준 높은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대거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의 베이커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원재료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일부 베이커리 및 디저트 브랜드들은 원재료 가격 뿐 아니라 물류비,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상반기부터 케이크 가격을 3~9% 인상하기도 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가처분소득이 줄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알뜰소비자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성비 케이크를 대거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즌 공략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푸드가 12월 1일부터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1020세대 뿐 아니라 키덜트족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해 출시했다. 충남 논산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설향 딸기와 빵빵덕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이 올려져 품질과 비주얼에 있어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부드러운 쉬폰 위에 화이트 초콜릿을 뿌리고 몸에 좋은 건살구, 호두, 아몬드, 크랜베리 등 견과류를 토핑으로 올린 ‘몰캉몰캉 쉬폰 케이크’을 비롯해 논산 ‘설향딸기’를 풍성하게 토핑한 ‘딸기선물케이크’, 부드러운 초콜릿 가나슈 생크림으로 만든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롤케이크 ‘통나무속 산타’ 등을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