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 카타르 응원단' 알고 보니 정부가 동원한 '알바생' [2022 카타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카타르를 열정적으로 응원한 팬들이 대부분이 카타르에서 비행 편과 수고비 등을 제공하고 고용한 일종의 '아르바이트생'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 시각) '카타르를 외친 팬들의 열정에 숨은 비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열성 응원단 대부분이 레바논에서 온 축구 팬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번 월드컵에서 카타르를 열정적으로 응원한 팬들이 대부분이 카타르에서 비행 편과 수고비 등을 제공하고 고용한 일종의 '아르바이트생'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 시각) ‘카타르를 외친 팬들의 열정에 숨은 비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열성 응원단 대부분이 레바논에서 온 축구 팬이라고 보도했다. 이웃 국가의 열성적 축구 팬들을 조별 리그 동안 잠시 섭외했다는 것이다.
매체는 "카타르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500여 명의 외국 국적의 축구 팬들을 데려왔다"며 "레바논 출신이 주를 이뤘으며, 이집트, 알제리, 시리아 등에서도 동원됐다"고 밝혔다.
카타르에 일종의 방청객으로 온 레바논의 젊은 축구 팬들은 비행 편과 숙식, 수고비 등을 제공받는다.
이들은 카타르 국기 색깔인 적갈색 바탕에 아랍어와 영어로 ‘카타르’라고 새긴 티셔츠를 맞춰 입었고, 경기에 앞서 연주되는 카타르 국가(國歌)도 카타르 국민처럼 자연스럽게 불렀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응원단 곳곳에 배치된 리더들이 더 큰 목소리로 노래하고 구호를 외치라고 독려했다.
NYT 인터뷰에 등장한 한 카타르 국민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카타르 사람들은 이렇게 응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카타르 #응원단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팩트체크] 10억원 이상 있으면 한국에서 부자다?
- 바람부부 아내 "남편, 관계 중 야동 속 女와 비교"
- “尹 집회 안 갔다, 인신공격 멈춰주길” 박소영 아나운서, 해명글 올린 이유
- 배우 김보미, 출산 5일만에 안타까운 소식…무슨 일이
- "왜 안먹어요 석열씨, 어젠 소세지 나왔는데"..尹에 구치소 식사 권하는 조국 대표?
- 금나나, 26세연상 재력가와 결혼 후…변함없는 미모
- 민주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체포' 허위 보도 언론사 고발"
- 전주 주차장서 20대 숨진 채 발견…남성 옆에는 전동킥보드
- '검사♥' 김수민, 男 대시에 당혹…"유부예요"
- 직장동료 살해후 아내 성폭행, 4살 자녀는 지켜봤다...'인면수심' 40대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