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 개최

이도원 기자 입력 2022. 11.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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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은 전주시와 손잡고 다음 달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5개 팀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결선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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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협력...스타트업 5개 팀 최종 순위 결정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스마일게이트의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은 전주시와 손잡고 다음 달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5개 팀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결선행사가 진행된다. 결선 수상팀에게는 1등 대상 1천500만 원, 2등 최우수상 2개 팀 각각 1천만 원, 우수상 2개 팀 각각 750만 원 등 총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향후 1년간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함께 운영 중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할 기회도 주어진다.

오렌지플래닛과 전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보름간 청년창업가들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모집 기간 100여 개 팀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후 3차례의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발했다.

제4회 전주 창업경진대회 결선행사 포스터.

코로나 상황 이후 재개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결선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먼저 ‘2023년 투자 및 창업 생태계 전망’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손지원 상무와 ‘와이오엘오’ 황유미 대표, ‘액티부키’ 이동원 대표가 참여해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방안과 성공 창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와이오엘오는 최근 주목받는 해외직구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올 누적 거래액 4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 21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는 오렌지플래닛의 초기 지원이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선행사에 나서는 5개 팀에 대한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모의 투표에 참가하는 청중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 경품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19년 설립된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함께 운영 중인 지역의 대표 창업 허브다. 연 1회 정기 개최되는 전주창업경진대회와 함께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멘토링 ▲패밀리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 기반 지원을 바탕으로 ▲청세(대표 이기태, 친환경 세탁서비스 ‘청춘세탁’과 생활용품 전문브랜드 ‘청춘생활’) ▲펌킴(대표 김상원, 코믹점프 액션게임 ‘Altf4’) ▲쿨베어스(대표 이민재, 친환경 소재 뉴럭스 골브웨어 브랜드’Aven’) 등 높은 역량을 보유한 20여 개 팀들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수많은 성장 기업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지역의 성공 창업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높은 발전 가능성을 가진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전주창업경진대회와 같이 성공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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