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한준희 감독 "박지훈→최현욱 캐스팅, 걱정됐지만 쾌감 有" [인터뷰②]

최혜진 기자 2022. 11.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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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신예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소감을 밝혔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극본·연출 유수민, 크리에이터 한준희, 이하 '약한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박지훈, 최현욱, 홍경 캐스팅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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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웨이브
'약한영웅'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신예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소감을 밝혔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극본·연출 유수민, 크리에이터 한준희, 이하 '약한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안수호(최현욱 분), 오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이날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박지훈, 최현욱, 홍경 캐스팅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제작사 쇼트케이크 김명진 대표가 박지훈 이야기를 처음 꺼냈고 그를 유수민 감독에게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나왔는데 되게 신기했다. '워너원의 그 친구인가?'라는 생각도 했다. 그 드라마를 되게 재밌게 봤었는데 이상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더라. 그런데 그걸 끌고가는 게 신기했다. 영화든 드라마든 무대든 혼자서 끌고 가는 건 어마어마한 무게라고 생각한다. 그걸 끌고 가는 걸 보며 안정적이라고 생각했고, 또 여러 가지 얼굴이 있을 거 같더라"고 설명했다.

최현욱의 캐스팅 일화도 털어놨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최현욱은 '라켓소년단', '모범택시'에서 봐온 배우다. 내가 보고 감독한테 추천했다. 감독도 열린 마음으로 이들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면 출연을 잡기 어려운 배우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건 직관인 거 같다"고 밝혔다.

홍경과 신승호는 한준희 크리에이터의 전작인 'D.P'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두 사람과 다시 호흡을 맞춘 이유에 대해 "'왜 이들과 다시 하고 싶었냐'고 물어보면 너무 잘하는 배우들이기 때문"이라며 "'D.P'에서 악역의 모습을 보였다면 그걸 비틀고 싶었다. 양가적인 모습들,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수 있다면 재밌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보다 젊은, 에너지가 같이 있을 때 시너지가 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추천했다"며 "너무 잘해준 거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예들로 채워진 출연 라인업에 걱정도 많았단다. 그는 "늘 걱정이 됐다. 유수민 감독도 이번이 처음이고 배우들도 인지도가 큰 친구들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런 데서 오는 쾌감이 있다. 무모한 승부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주, 조연들 전부 다 신인 배우들이긴 하지만 긴 시간 작품을 해왔던 친구들이다. 독립 영화, 웹드라마, 또 무대 등에서 긴 시간 준비를 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도 기회였다고 생각했다. '이런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이 멋있게 나올 거다' 알려 주고 싶었다. 또 그들의 시작이 이 작품이 됐으면 했다. 이 친구들을 잘 소개하고, 이들의 필모에 '약한영웅'을 남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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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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