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묻었다"?…마블 대표 "다양성 반영해야→감동 선사할 수 있다"('디즈니쇼케이스')[SC이슈]

고재완 2022. 11. 30.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마블스튜디오, 아니 월트디즈니의 작품들 대부분에서 다양한 인종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션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사장도 화상 인터뷰에서 '인어공주' 에리얼 역에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주인공 에리얼 역을 완벽하게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고, 롭 마샬 감독도 깊이있게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데스포지토 마블스튜디오 공동대표.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APAC

[싱가포르=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마블스튜디오, 아니 월트디즈니의 작품들 대부분에서 다양한 인종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즈니 전체적으로 보면 실사영화 '인어공주'에 흑인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됐고, 영화 '백설공주'는 라틴계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다. 자회사 마블도 마찬가지다. '아이언맨'의 후계자 '아이언하트' 시리즈에 흑인여성 도미니크 손이 캐스팅됐고 '미즈 마블'로는 파키스탄계 캐나다인 이만 벨라니가 활동중이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PC주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케빈 파이기와 함께 마블 스튜디오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루이스 데스포지토가 입장을 밝혔다. 데스포지토 대표는 30일(한국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2'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그는 "최근 작들에서 아시아계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며 "마블의 원작자 스탠리는 '마블은 밖에서 보는 세상을 반영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전세계는 다양한 공간이고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디즈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더욱 다양한 감독과 출연진으로 더 함께 할수 있다면 좋겠다"며 "이런 모든 것들이 가능하면 마법이 가능해지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리즈와 영화 간의 크로스오버에 대해서도 "마블은 모든 이야기가 똑같은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고유한 위치에 있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라고 한다. '어벤져스'가 성공하면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계속 영화와 시리즈에서 서로 캐릭터들이 교차하며 등장할 것"이라며 "'미즈 마블'에도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했고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에는 드라마 '아이언 하트' 시리즈의 주인공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션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픽처 사장.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APAC

션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사장도 화상 인터뷰에서 '인어공주' 에리얼 역에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주인공 에리얼 역을 완벽하게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고, 롭 마샬 감독도 깊이있게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샬 감독과 네 번째 작업하는 만큼 그를 믿었다. 보통 후보 2~3명을 추려서 얘기했는데, 이번에는 감독님이 한 명만 얘기했다. 감독님을 워낙 믿어서 바로 (베일리를) 만나기로 했다. 스크린 테스트를 했을 때도 바로 '적임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에리얼이었다. 내년 인어공주를 선보이는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이병헌♥' 이민정, 성균관대 후배들 만났다..01학번 선배의 포스
홍상수가 강의 하는 대학 찾은 ♥김민희..운전도 김민희가
“김현중, 혼외자 양육비 단 한 푼도 안줘→투명인간 취급하고 상처 줬다” 주장 (연예뒤통령) [종합]
“이승기 사면초가…후크 대표, 나영석PD와 끈끈한 사이→김앤장 미팅”
손예진♥현빈 출산도 함께했다..몽골서 귀국→아내 옆 지키기
‘유영재♥’ 선우은숙, 64살에 늦둥이? 달달 신혼→“시월드 입성”
이소연, 수영장서 비키니 입고 모델 워킹...8kg 감량 효과 대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