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공모전·장학생 잇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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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전국 공모전과 장학금을 잇따라 획득했다.
30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김지현 씨와 석사과정 김채현 씨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주최 한 제2회 2022 언어치료 교재·교구 공모전에서 '조각조각 맞춘 길을 또박또박 읽어가요'를 주제로 한 교구를 출품, 특별상을 받았다.
석사과정 차준서 씨와 김채현 씨는 2022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승환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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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전국 공모전과 장학금을 잇따라 획득했다.
30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김지현 씨와 석사과정 김채현 씨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주최 한 제2회 2022 언어치료 교재·교구 공모전에서 ‘조각조각 맞춘 길을 또박또박 읽어가요’를 주제로 한 교구를 출품, 특별상을 받았다.
출품작은 학령전기 아동의 조음 능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형식의 교구다. 김채현 씨와 김지현 씨는 자매 관계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수상작은 현재 ㈜학지사의 교재교구로 출판되고 있다.
석사과정 차준서 씨와 김채현 씨는 2022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승환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됐다. 차 씨는 ‘표면근전도를 활용한 반폐쇄성도 운동 시 외후두근의 활성도’, 김 씨는 ‘안면진동센서를 이용한 비성측정장치의 개발’을 주제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장학생에 선정됐다.
이승환 장학금은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가 언어병리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박사과정 노동경 씨는 정보산업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제3회 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AI 분과에서 ‘사고(思考) UP! 사고(事故) DOWN!’을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출품작은 데이터를 학습시켜 모델을 구조화하는 FAM(Fuzzy Associative Memory) 논리 연산을 활용한 청각적 언어 이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현재 지자체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AI 스피커에 적용이 가능해 노인 안전사고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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