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무술공원 명칭 변경…내년부터 '탄금공원'

권정상 2022. 11. 30.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의 세계무술공원이 내년부터 '탄금공원'으로 불리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무술공원의 새 이름으로 탄금공원을 제안한 시민이 많았다"며 "내년 1월부터 탄금공원으로 불릴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 변경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간담회 하는 조길형 시장 [권정상 촬영]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의 세계무술공원이 내년부터 '탄금공원'으로 불리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무술공원의 새 이름으로 탄금공원을 제안한 시민이 많았다"며 "내년 1월부터 탄금공원으로 불릴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 변경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탄금공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더라도 '탄금', '탄금대'라는 명칭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7월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충주시장 재직 시절 창설한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세계무술공원도 역사성과 문화성을 지니는 새로운 명칭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지난달 세계무술공원의 새 이름을 정하기 위한 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조 시장은 세계무술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을 미술관 용도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추진 중인 출산수당 등 현금성 복지사업에 언급, "시장군수협의회가 도와 시군의 부담비율 등에 관해 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했다"며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나오면 그에 맞춰 원만하게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