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교, '금수저'→'그 겨울, 나는' 출연…열일 행보 계속된다

2022. 11.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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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수교가 영화 ‘그 겨울, 나는’에 출연한다.

30일 개봉하는 ‘그 겨울, 나는’은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상 3관왕을 거머쥔 화제작으로 신예 오성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 겨울, 나는’은 미친 듯이 공부하고 열심히 사랑 중인 가난한 공시생과 취준생 커플의 애틋한 겨울나기를 통해, 지금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섬세하고 사려 깊게 응시한 영화다.

극 중 정수교는 해철 역으로 분한다. 해철은 주인공 경학(권다함 분)의 갑작스럽게 변화된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로, 단조로울 수 있는 흐름 속 다소 거칠고 투박한 말투와 엉뚱한 행동, 표정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해철의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고 맛깔나게 표현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수교는 앞서 장르 불문 폭넓고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매 작품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또한, 최근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 출연해 자신만의 색과 매력으로 후반부 새로운 분위기 전환과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변신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정수교가 ‘그 겨울, 나는’에서 보여줄 그만의 연기에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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