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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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의 스페인 도시인 발렌시아가 타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는 회원들이 사는 도시50곳을 점수로 매긴 '타국 거주 외국인(expats) 도시 평가 2022'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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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지중해 연안의 스페인 도시인 발렌시아가 타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나쁜 도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가 꼽혔다.
타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는 회원들이 사는 도시50곳을 점수로 매긴 '타국 거주 외국인(expats) 도시 평가 2022'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살기 좋은 도시로 발렌시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가 2위를 차지했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가 3위에 올랐다.
포르투갈의 리스본과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각각 4위와 5위였다.
이어 태국 방콕과 스위스 바젤, 호주 멜버른,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싱가포르가 차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삶의 질과 대중교통 편의성과 안전, 정착 편의성, 생활비 항목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됐고 개인 금융과 취업 등 외국인 필수 항목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마약과 폭력 등 범죄 이미지가 강한 멕시코시티의 경우 주민의 환대와 친절함, 외국인 정착 편의 , 개인 금융 지원 등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들이 살기 나쁜 도시는 요하네스버그에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홍콩, 독일 함부르크 등의 순이었다.
요하네스버그는 삶의 질, 교통편의 및 접근성, 안전 부분에서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는 언어와 디지털 기반에서, 파리는 집세와 생활비 항목에서, 이스탄불은 취업에서 각각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인터네이션스 회원 1만2천여명이 참여했으나, 서울의 경우 설문에 참여하는 도시별 최소인원인 50명에 미치지 못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인터네이션측은 설명했다.
ts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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