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 젊은 선수 중심의 2023 시즌 방향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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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롤드컵 탈락과 함께 슈퍼팀 대신 선수 육성 기반의 리뉴얼을 선언했던 팀 리퀴드 혼다(이하 팀 리퀴드)가 로스터 구성 및 다음 시즌에 대한 방향성을 밝혔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그 동안은 시장에 나온 베테랑 선수들로 팀을 짜는 것에만 몰두했을 뿐, 선수들 사이의 시너지나 팀의 조직력, 코칭스태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인정한 뒤 다음 시즌에는 팀 구성을 위한 접근법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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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강준혁 단장이 출연한 영상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그 동안은 시장에 나온 베테랑 선수들로 팀을 짜는 것에만 몰두했을 뿐, 선수들 사이의 시너지나 팀의 조직력, 코칭스태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인정한 뒤 다음 시즌에는 팀 구성을 위한 접근법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에는 젊고 앞으로 베테랑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연’ 션 성, ‘해리’ 해리 강 등 아카데미 팀의 선수들의 모습을 비춰 두 선수가 LCS 로스터에 합류할 것임을 내비쳤다.
여기에 “지난 4년 동안 팀의 얼굴로 자리잡으며 선수 자신과 LCS 리그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코어장전’ 조용인과의 계약을 유지하는데 집중했다.”며, “조용인이 두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 팀의 시스템 아래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팀의 초창기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발전해 여러 차례 챔피언십을 차지했던 때와 비교하며 “리그의 선수들에게서 우승에 대한 갈망과 간절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라고 현재의 리그 상황을 비판했다.
이와 함께 최선을 다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인 코칭 스테프를 영입하길 원했으며 많은 수의 코치들과의 접촉 끝 새로운 감독으로 T1서 세계 챔피언까지 올랐던 ‘마린’ 장경환을 선임하게 됐음을 밝히고, “장경환 신임 감독의 지도 철학 및 팀의 구성이 제가 운영하길 원하는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해 망설이지 않았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영상을 마무리하며 강준혁 단장은 “2023년 새로운 프로그램 아래 시작될 팀의 새로운 시즌에 기대가 크며 조만간 로스터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겠다.”라고 이야기한 뒤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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