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전략회의 "인공지능 인재 키우고 성장사다리 튼튼하게"

박준배 기자 2022. 11. 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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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첫 광주전략회의를 열고 뿌리부터 튼튼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29일 오후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주제로 제1회 광주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뿌리인 초중등 교육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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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AI 인재양성 강화·영재학교 설립 등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광주실감콘텐츠규브(GCC)에서 열린 '제1회 광주전략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2.11.3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첫 광주전략회의를 열고 뿌리부터 튼튼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29일 오후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주제로 제1회 광주전략회의를 열었다.

'광주전략회의'는 시정 주요 결정권자인 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이 참여하는 정책논의 플랫폼이다. 회의 주제에 따라 국회의원, 해당분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이날은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민형배·이용빈 국회의원,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조인현 NHN아카데미 팀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뿌리인 초중등 교육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인공지능 영재학교 유치·설립, 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유기적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4차산업 핵심 인재양성 정책이 고등교육에 집중돼 있었던 만큼 체계적인 초중등 교육과정을 만들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AI 교육 시간을 최대한 늘리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흥미에 기반한 AI 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재를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AI 영재고와 마이스터고 설립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협의체(가칭)를 꾸려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협력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광주에 인공지능 영재고를 설립해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광주 인공지능 영재고 설립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초중등 기초 교육과정부터 인공지능 교육을 탄탄히 다져야만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광주전략회의는 교육기관과 입법·행정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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