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 시대 번영 함께 열자…남해군-여수시'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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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가 앞으로 펼쳐질 '해저터널 시대'를 맞아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그동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를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결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활동을 같이 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양 시·군은 내년 본격적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를 앞두고 자매결연을 협약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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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가 앞으로 펼쳐질 '해저터널 시대'를 맞아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그동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를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결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활동을 같이 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양 시·군은 내년 본격적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를 앞두고 자매결연을 협약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와 남해는 이미 한 형제였고 해저터널이라는 대업을 함께 이룬 끈끈한 동지였다는 점에서 이번 자매결연이 새삼스럽기도 하고 늦은 감도 있다”며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 군수는 "해저터널 시대가 본격화되면 관광 뿐 아니라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남과 경남, 호남과 영남의 상생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명 여수 시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23년 만에 예타를 통과했고, 남해와 여수는 이미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며 “빛나는 남해안 시대를 힘차게 함께 열어가자”고 화답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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