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담은 부채 전시회' 무주 최북미술관서 열려

최정규 기자 2022. 11. 30.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무주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46일간 무주 최북미술관에서 '묵향 담은 부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작품은 전주부채문화관이 소장한 작품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남천 송수남, 김상철, 하수정, 유대수와 부채 무형문화재 김동식, 방화선 선자장(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기능을 가진 사람) 등의 작품 14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46일간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46일간 무주 최북미술관에서 '묵향 담은 부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작품은 전주부채문화관이 소장한 작품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남천 송수남, 김상철, 하수정, 유대수와 부채 무형문화재 김동식, 방화선 선자장(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기능을 가진 사람) 등의 작품 14점이다.

고(故) 남천 송수남 작가는 수묵의 현대적 조형성을 탐구한 한국의 대표 작가다. 김상철 작가는 우리 선조의 풍류를 느낄 수 있고 부채 안에 그려진 한국화와 함께 감상하는 즐거움을 준다.

하수정 작가는 국전에서 서예부문에 특선을 받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대수 작가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판화카페대수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식 선자장은 2015년 국가무형문화재 첫 번째 선자장으로 지정, 합죽선을 보전, 전수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화선 선자장은 2010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 현재 ‘방화선부채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무주군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화가와 부채 문화재인 선자장의 수준 높은 부채 작품을 이번 기회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지역과 기관간의 교류를 위한 교두보 전시로 향후 양 기관이 협력하는 지속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