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딸기, 인도네시아 수출길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

안지율 기자 2022. 11. 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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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30일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있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임대형스마트팜 교육생들이 생산한 고품질 딸기가 처음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딸기작목반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밀양물산 주식회사 직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생산된 딸기의 첫 수출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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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금실딸기 2팔레트(580kg) 수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0일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있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임대형스마트팜 교육생들이 생산한 고품질 딸기가 처음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딸기작목반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밀양물산 주식회사 직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생산된 딸기의 첫 수출을 기념했다.

시는 딸기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해 2021년부터 인도네시아 수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 2021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딸기 수출을 시작했다. 지속적인 마케팅과 상담을 통해 올해도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기술 등이 결합한 과학영농 기지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임대형스마트팜 교육생들이 영농 기초부터 경영형 실습까지 실습 중심의 단계별 장기교육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해 생산한 '금실' 딸기가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수출로 이뤄졌다.

이날 선적 물량은 2팔레트(580kg)로 향후 딸기 생산에 따라 수출물량과 참여 농가 확대를 통해 내년 5월까지 지속해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연 200t 이상의 밀양 딸기 수출을 목표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을 이어 나가기 위해 품질 관리에 주력하고 수출딸기연합작목회를 구성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임대형스마트팜은 밀양의 우수한 품질의 딸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밀양시 등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대형스마트팜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경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만의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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