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유치원 인근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확인'

정재훈 2022. 11. 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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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동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두고 시와 주민들 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9일 안동광 부시장이 지식산업센터 건립 반대 민원과 관련 송양유치원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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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민락동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두고 시와 주민들 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9일 안동광 부시장이 지식산업센터 건립 반대 민원과 관련 송양유치원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날 방문은 지난 7일 출범한 ‘송양유치원 인접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이 자리에서 시는 주민들과 △교통안전 △일조·조망권 △건설 현장 비산먼지·소음 등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따라 예상되는 주요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양유치원장과 주민 대표는 “전국 최대·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놀이 중심 교육이라는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을 가진 송양유치원의 교육환경 저해가 우려된다”며 “의정부시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중단하기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이날 현장을 찾은 안동광 부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 여부와 관계없이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안동광 부시장은 “지난 2021년 지구단위계획 변경 과정에서 이를 쟁점화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교육환경 개선 및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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