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멘트 운송업체 34곳, 업무개시명령서 현장교부 완료"

이소은 기자 2022. 11. 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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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0일 운송차질이 발생한 시멘트 운송업체 34곳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 현장교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운송사가 운송을 거부한 14개사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서 현장교부를 완료했으며 차주가 운송을 거부한 19개사에서도 화물차주 350명의 명단을 확보, 사무원에게 현장교부를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운송거부 업체·차주 현황 파악을 위해 국토부·지자체·경찰 합동 현장조사팀 74개조를 구성해 201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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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시멘트 분야 운송거부자 업무개시명령이 개시된 29일 서울의 한 시멘트 업체에서 박대순 국토교통부 조사반장이 운송거부자 확인을 위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교통부는 30일 운송차질이 발생한 시멘트 운송업체 34곳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 현장교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운송사가 운송을 거부한 14개사에 대해서는 업무개시명령서 현장교부를 완료했으며 차주가 운송을 거부한 19개사에서도 화물차주 350명의 명단을 확보, 사무원에게 현장교부를 마쳤다. 우편송달의 경우, 20명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나머지 330명에게도 순차발송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운송거부 업체·차주 현황 파악을 위해 국토부·지자체·경찰 합동 현장조사팀 74개조를 구성해 201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전날 조사에 착수한 운송사는 총 98개사로 이 중 69개사에 대해서는 조사가 완료됐으며 이중 34개사에서 운송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63%로서 수출입 및 환적화물 처리에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항의 경우 반출입량이 회복 추세이나, 광양항, 평택·당진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은 평시 대비 감소율이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시멘트의 경우, 여전히 BCT 출하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나, 단양 등 일부지역에서 경찰 에스코트 지원 등을 받아 BCT 출하가 진행 중이다.

정유는 수도권 등 일부 주유소에서 재고 부족 현상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군 탱크로리 등을 활용해 긴급 수송 대응 중이다. 철강은 화물차 출하 자제가 지속돼 평일 일평균 대비 절반 수준 출하 중이다. 자동차는 카캐리어탁송이 중단되어, 완성차를 로드탁송 방식으로 대체 운송하는 등 출하 차질 지속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조사에서 명단이 입수된 운송거부 차주에 대해 명령서를 우편송달하고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운송업체에 대해 추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밤사이 화물연대 조합원 약 3100명이 14개 지역 130개소에서 천막과 화물차를 이용해 철야대기를 진행했다. 오후 10시께 부산에서 트레일러에 계란 투척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후속 조치 진행 중이다.

이날은 전체 조합원의 32% 수준인 7000여명이 16개 지역 160개소에서 홍보 및 대기 예정이다. 전날 대비 약 700여명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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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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