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가면 꼭 들러야겠네” SM 스토어 바닥에 처음 설치된 이것은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2. 11. 30. 13:27
LGD, ‘투명 플로어(T-Floor) 솔루션’ 첫 적용
55인치 투명 OLED 33대 이어 붙여
그래픽?상품정보 송출해 색다른 쇼핑 경험 제공
55인치 투명 OLED 33대 이어 붙여
그래픽?상품정보 송출해 색다른 쇼핑 경험 제공
서울 성수동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 계열사 SM브랜드마케팅의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광야@서울’에 ‘투명 OLED 플로어 솔루션’이 최초 적용됐다고 LG디스플레이가 3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바닥에 투명 OLED를 바둑판처럼 이어 원하는 규모만큼 설치할 수 있다.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에 적용해도 큰 문제가 없고,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방문객이나 설치물 등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광야@서울’ 매장 라운지 바닥에는 55인치 투명 OLED가 33대 설치됐다. OLED 위로 음반과 아이돌 굿즈(기획 상품)를 진열하는 동시에 다양한 그래픽 효과와 상품 정보를 마치 홀로그램처럼 구현한다. 함께 설치된 투명 OLED와 상품 진열대, 일반 OLED를 결합한 ‘오브제 쇼케이스’ 역시 그래픽 효과와 상품 정보 등을 입체감 있게 제공한다.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로, 유리창만큼 투명하면서 얇고 가벼워 사이니지, 건축, 모빌리티,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전략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지난해 전 세계 투명 OLED 시장 규모가 올해 1000억 원대에서 2025년 3조원대, 2030년 1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투명 OLED를 양산하는 기업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조민우 LG디스플레이 투명사업담당은 “고객이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투명 OLED만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바닥은 물론 벽이나 천장 등 다양한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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