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나 몰라라 해? 양육비 조정까지 신청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혼외자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제(2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 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진호는 김현중이 5년에 걸쳐 공방을 펼쳤던 전 여자친구 A씨를 언급하며 A씨와 김현중 사이 아들에 대한 양육비 문제를 논했습니다.
이 씨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는 무려 4차례에 걸쳐 임신 공방을 벌였다"며 "(A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다고 했는데, 4차례 중 한 차례 임신과 유산에 대해 임신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패소했다. 하지만 임신과 중절, 폭행에 대해선 인정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에 따르면 둘 사이 아이는 8세가 됐으며 성장 과정에서 김현중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김현중이 지난해 아이에게 연락을 취하며 만남이 성사됐으나 그 뒤 돌연 양육비 조정 신청을 했습니다. 지난해 9월까지 양육비를 한 푼도 주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조정 신청까지 한 것입니다.
이 씨는 "판사가 김현중에게 월 2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했지만, 김현중은 연 소득이 7000만 원이라며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2021년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르면 연 소득 7000만 원인 경우, 월 양육비는 160만 원으로 책정된다. 월 양육비 200만 원은 비싸서 못 주겠으니 160만 원으로 줄여달라는 취지다"라고 해석했습니다.
또 "김현중은 지난 2월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발표했고 8개월 후에는 득남 소식도 전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방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꺼냈다. 복귀를 위해 양육비 조정에 나선 게 아니냐 의혹의 눈초리가 있다"며 연예계 관계자들의 추측을 전했습니다.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을 낱낱이 공개하는 웹사이트 '배드 파더스'에 등재라도 되면 방송 복귀가 어려워져 이같이 행동한 걸 수도 있다는 의견도 더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른들 사정은 차치하고 아빠 만난다고 기뻤을 아이가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 "아이가 안타깝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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