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강속구 외국인 우완 투수 숀 앤더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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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강력한 구위를 뽐내는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28)을 영입했다.
KIA 구단은 "앤더슨은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154㎞ 빠른 공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라며 "슬라이더와 투심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서 던진다. 특히 빠른 투구 템포와 강력한 구위로 이닝 소화 능력이 좋은 투수"라고 소개했다.
올해 토머스 파노니(28)와 숀 놀린(33)으로 외국인 투수진을 꾸렸던 KIA는 부상 재발 우려를 이유로 놀린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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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강력한 구위를 뽐내는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28)을 영입했다.
KIA는 30일 "앤더슨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신장 193㎝에 체중 102㎏의 체격을 지닌 우완 정통파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시즌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5.84를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시즌 113경기(선발 72경기)에서 24승 1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2다.
2022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0을 남겼다.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6경기(선발 15경기)에 나서서 88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58을 찍었다.
KIA 구단은 "앤더슨은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154㎞ 빠른 공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라며 "슬라이더와 투심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서 던진다. 특히 빠른 투구 템포와 강력한 구위로 이닝 소화 능력이 좋은 투수"라고 소개했다.
올해 토머스 파노니(28)와 숀 놀린(33)으로 외국인 투수진을 꾸렸던 KIA는 부상 재발 우려를 이유로 놀린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1선발 후보' 앤더슨을 영입한 KIA는 파노니와 재계약 여부를 검토 중이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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