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교섭 앞둔 정부·화물연대…원희룡 "억지명분 만들면 면담 없다"

금준혁 기자 2022. 11. 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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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연대와 2차 노정교섭을 두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 장관은 30일 운송업체 현장조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운송거부를 연장시키는 명분을 갖다 붙이는식으로 (면담을) 악용하면 국토부 간부와의 면담 자체를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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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시멘트 공장 평시의 30~40% 수준 회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운송거부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연대와 2차 노정교섭을 두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 장관은 30일 운송업체 현장조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운송거부를 연장시키는 명분을 갖다 붙이는식으로 (면담을) 악용하면 국토부 간부와의 면담 자체를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지금처럼 운송 거부를 계속 끌고가기 위해서 시간을 끄는 명분 벌기용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 없다"고 "(만남의)진전이 없어서 운송을 거부한다는 식으로 억지명분을 만들면 오늘 면담도 거부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업무개시명령의 실효성을 묻는 질의에는 "화물연대 지도부는 송달이 온 것을 요령으로 회피하는 방법을 교육하지 말라"며 "그부분에 대해 공시송달하는 한이 있고 일주일 걸려도 반드시 끝까지 법이 정한 최고의 처벌 동원할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처벌 회피를 위한 업종전환에 나서는 화물차주에 대해서도 "얼마나 화물연대 지도부로서도 대책이 없고 일선차주의 운송복귀를 막을 방법 없겠나 이렇게 받아들인다"며 "그때그때 모면하기 위해 말이 안 되는 주장을 퍼뜨리는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국토부는 현재 단양의 시멘트 공장은 평상시의 30% 내지는 40% 수준의 물량이 회복됐고 오후에 화물차주의 복귀가 이어지면 평일 운송량의 60~70%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고있다.

원 장관은 "시멘트에 업무개시명령을 1차로 발동한 것처럼 마비된 다음에 조치하면 늦다"며 "임박단계로 상황 급하게 진행된다 생각하면 주저없이 운송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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