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 이정재“디즈니 새 가족이 돼 기뻐”[디즈니]
[싱가포르=이다원 기자] 배우 이정재가 디즈니 새 가족이 된다.
이정재는 3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영상으로 출연해 “개인적으로 흥분된 소식을 전한다. 디즈니 루카스 필름 오리지널 ‘애콜라이트’에 출연하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싱가포르 디즈니 쇼케이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밝히며 “드디어 디즈니 가족의 일원이 되어 정말 기쁘다. ‘애콜라이트’에 대한 기대와 사랑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탄생시킨 미국 영화 제작사 루카스필름이 선보이는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다. ‘당신이 남긴 증오’와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루’까지 다양한 역을 소화해 낸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HBO의 시리즈 ‘히스 다크 마테리얼’의 다프네 킨, 영화 ‘퀸 앤 슬림’, ‘애프터 양’ 의 조디 터너 스미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의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의 찰리 바넷, 영화 ‘1917’, ‘더 킹: 헨리 5세’의 딘-찰스 채프먼, 영화 ‘매트릭스’의 캐리 앤 모스 등 할리우드 톱배우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일정은 미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아태지역 400여명의 기자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마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콘텐츠 쇼케이스 뿐만 아니라 OTT플랫폼 디즈니+ 아태 오리지널 콘텐츠, 루카스필름, 아바타 등을 선보인다.
또한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더 샵스에서 아태지역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블루 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카지노’ 강윤성 감독, 이동휘, 허성태,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일본 ‘간니발(Gannibal)’ 야기라 유야, 요시오카 리호, 가타야마 신조 감독 등이 블루 카펫 위에 선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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