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차 레전드 가수 현미, 노래 도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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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차 레전드 가수 현미가 무대 도중 눈물을 흘리며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100점을 받은 현미는 무대 도중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 "내가 과연 몇 년 더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다. 패티김, 故최희준, 한명숙 등 60년대 가수 동료들을 떠올렸다. 여전히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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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차 레전드 가수 현미가 무대 도중 눈물을 흘리며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29일 밤 방송된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49회에서는 66년 차 레전드 가수 현미, 웃음 유발자 조혜련, 떼창곡 보유자 박상철, 트롯 프린스 양지원, 트롯 신사 강진, 화밤 1대 행운 요정 류영채가 총출동했다.
이날 두번째 대결에서 66년차 레전드 가수 현미는 아기호랑이 김태연과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최고령 출연자 86세 현미는 최연소 출연자 11세 김태연과의 대결에 앞서 “영원히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자. 앞으로 대성해서 큰 가수가 돼라. 앞으로 가수도 하고 연기도 하고 또 코미디도 하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현미는 은퇴한 패티김을 떠올리며 '빛과 그림자'를 선곡했고 명품 가창력과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무대 도중 울컥한 현미는 눈물을 흘려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00점을 받은 현미는 무대 도중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 “내가 과연 몇 년 더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다. 패티김, 故최희준, 한명숙 등 60년대 가수 동료들을 떠올렸다. 여전히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맞서 김태연은 백댄서로 변신한 붐의 지원 사격으로 매력 만점 '내일은 해가 뜬다' 무대를 완성했지만, 90점을 받아 아쉬움을 안겼다. 현미는 김태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95세까지 열심히 노래하며 성장하는 김태연을 지켜보겠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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