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눈빛부터 다른 ‘트롤리’ 첫 스틸컷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롤리' 박희순이 반전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다.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 측은 오늘(30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매력인 정치인 '남중도'로 변신한 박희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롤리’ 박희순이 반전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다.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 측은 오늘(30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매력인 정치인 ‘남중도’로 변신한 박희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마주한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풀어낸다.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역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박희순은 3선 출마를 앞둔 국회의원이자 김혜주(김현주)의 남편 ‘남중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변호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기 위해 힘써온 인물.
정치인으로서의 꿈보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약속이 우선이었지만 김혜주의 과거 비밀이 드러나며 남중도의 인생도 격변을 맞게 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국회의원 남중도의 두 얼굴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올곧은 눈빛, 온화한 미소와 함께 어우러진 옷깃의 금빛 배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찌감치 유능한 정치인으로 인정받으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행보를 기대케 하는 대목.
그런가 하면 상반된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김혜주와 눈을 맞춘 채 손을 꼭 잡은 모습은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들에게 닥친 예기치 않은 ‘사고’를 예고하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희순은 ‘트롤리’의 대본을 접한 소감에 대해 “잘 짜인 대본이라고 생각했다. 작가님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분명했고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명확했다. 하지만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이야기에 동참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1화부터 서슴없이 전개되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혀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남중도’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세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국회의원이라는 본인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정치인이자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는 남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의 감정선이 초반부터 끊임없이 휘몰아치기 때문에 ‘박희순’과 ‘남중도’ 사이의 적정한 선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나 캐릭터에 몰입할수록 실제 모습이 투영돼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덧붙였다.
한편 ‘트롤리’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