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 "4살 子 소아암 투병…안구적출-항암치료 선택하라고"('고딩엄빠')

장다희 기자 2022. 11. 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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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에 엄마가 된 김예진이 4살 아들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6회에서는 김예진이 19세에 엄마가된 과거사와 4살 아들 리안이를 보살피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후 김예진과 리안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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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출처| MB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19세에 엄마가 된 김예진이 4살 아들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6회에서는 김예진이 19세에 엄마가된 과거사와 4살 아들 리안이를 보살피는 일상이 공개됐다.

김예진은 19세에 임신해 현재 23살이 됐다. 그는 전 남편과 지난해 협의 이혼을 했고, 현재 홀로 리안이를 키우고 있다. 이날 김예진은 "변호사님이 아이가 위급한 상황이라 수술을 하게 될 때 (전남편이) 연락이 안 되면 수술이 불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 명한테 친권을 주는 게 낫다고 해서 제가 가져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예진과 리안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때 리안이의 머리카락이 없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예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들 리안이는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왼쪽 눈 동공 정중앙에 반짝거리는 게 있어 동네 안과에 갔는데 대학병원에 가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망막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 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출처| MBN

이어 "눈 안의 종양 크기가 너무 크고, 위치도 안 좋아서 전이가 뇌나 척추, 다른 뼈로 갔으면 사망률이 높아지고 치료가 어려울 거라고 생과 사가 오가는 병이라고 하더라"며 "안구 적출과 항암치료 둘 중 선택하라고 하더라. 안구 적출은 아닌 것 같아서 항암치료를 선택했다. 이 선택은 저와 저희 부모님, 전 남편과 전 남편 부모님이 며칠 동안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예진은 " 저 작고 어린 아이가 병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면 저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리안이는 지금까지 8번의 항암치료를 받았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가장 바라는 건 리안이가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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