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쇼케이스' 인어공주 실사판 맛보기 시선 압도
30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트 쇼케이스 2022'(이하 '디즈니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디즈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50편 이상의 2023년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콘텐트 예정작을 400명이 넘는 해외 언론 및 파트너에게 선보인다.
이날 디즈니 측은 내년 11월에 공개될 애니메이션 '위시(WISH)'를 먼저 소개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별똥별이라는 전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폰 감독은 "진정성 있는 주제를 찾는다면 보편성을 갖춘 이야기를 꾸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스토리텔링이 강한 작품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내년 5월 공개될 인어공주 실사판인 '더 리틀 머메이드'였다. 할리 베일리가 열연을 펼친 일부 영상이 공개됐는데 물속에서 자유롭게 거닐면서도 애처로운 감성을 담은 노래와 몸짓으로 유혹했다. 이외에도 백설공주 스토리를 21세기 버전으로 다룬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 '피터팬 앤 웬디', '무파사: 라이온 킹' 등을 실사로 만들 계획이다.
월드디즈니 컴퍼니는 1923년 창립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디즈니, 픽사, 마블, ABC, ESPN, 루카스필름 및 21세기폭스로부터 인수한 내셔널지오그래픽, FX 네트웍스, 심슨 등을 보유하고 있다. 10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싱가포르=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2월드컵] 퇴장당한 벤투 "선수들에게 미안, 모범적이지 못했다"
- 화물연대 파업에 주유소 21곳 기름 동나…'오피넷'서 안내
- [2022월드컵] 이강인 "출전여부 내가 결정할 일 아냐, 준비는 항상 100%"
- 머리카락도 안 닿았는데…동료 골에 '세리머니'한 호날두
-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전세 싸게 구하는 법…"신축 대단지 아파트 살펴봐야"|머니클라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