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대결'서 웃은 잉글랜드·미국‥16강행

류현준 2022. 11. 30.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국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경기에서는 미국이, 잉글랜드와 웨일스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웃었습니다.

축구 외적으로도 껄끄러운 사이인 미국과 이란이 16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미국은 다음달 4일, A조 1위 네덜란드와 16강 맞대결을 펼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국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경기에서는 미국이, 잉글랜드와 웨일스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웃었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축구 외적으로도 껄끄러운 사이인 미국과 이란이 16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팽팽한 경기의 흐름을 먼저 깬 건 미국이었습니다.

전반 38분 풀리식이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쇄도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들어 동점을 노리는 이란이 공격의 비중을 더욱 높였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9분이나 주어진 추가시간 동안 이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미국은 온 몸으로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국은 다음달 4일, A조 1위 네덜란드와 16강 맞대결을 펼칩니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영연방 더비'를 펼친 잉글랜드와 웨일스.

전반 내내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로 웨일스가 잉글랜드를 막아섰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5분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더니 불과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필 포든이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후반 23분 터진 래시포드의 멀티골까지 더해 3대0 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치며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잉글랜드는 다음달 5일,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8강행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됐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431949_3571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