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층 시티투어 버스' 내년 3월 운행 재개…세종교통공사에 위탁

조은솔 기자 2022. 11. 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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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과 금강보행교 등 세종시 도심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2층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운영할 채비에 들어간다.

30일 시에 따르면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이날 운행을 종료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위탁돼 내년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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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층 시티 투어버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호수공원과 금강보행교 등 세종시 도심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2층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운영할 채비에 들어간다.

30일 시에 따르면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이날 운행을 종료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위탁돼 내년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안내 기능과 도시관광 기능을 제공하는 2층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해 운행해왔다. 도심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야경투어, 행복투어 등 수요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이목을 끌었다.

1층에 마련한 이동식 관광안내소는 가상현실(VR)체험존을 설치해 주요 관광지, 축제 현장 등에서 세종시 관광자원을 알렸다.

지난 3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4월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총 133회 운행, 3650여 명이 예약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며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내년부터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위탁 운영할 예정으로, 코스별 표준화된 해설 제공, 예약 방식 다양화 등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올 한해 2층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주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코스 다양화 등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세종시 관광명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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