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한준희 크리에이터 "시즌2 원한다면 더 많이 봐주셔야"[인터뷰①]

강효진 기자 입력 2022. 11.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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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크리에이터가 '약한영웅' 시즌2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지금 웨이브에서 1위를 했지만, 추이라는 게 OTT에선 이제 일주일 지난 것이다. 지금 너무 좋은 반응이지만 지속 되는 걸 보는 게 중요하다. 아직은 그런 상황이다"며 "시즌2를 원한다면 더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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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크리에이터. 제공ㅣ웨이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약한영웅' 시즌2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준희 크리에이트는 '약한영웅 클래스2'로 새 시즌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그러게요. 있을까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D.P.2' 하면서 느낀 건데, 후속에 대한 건 저희가 정하는 게 아닌 것 같다. 보시는 분들, 많은 분들이 얼만큼 더 사랑해주시고 원하시는지다. 냉정하게 반응들이 있어야지 플랫폼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어서 저희가 지금 '할 수 있다. 하고 싶다'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지금 웨이브에서 1위를 했지만, 추이라는 게 OTT에선 이제 일주일 지난 것이다. 지금 너무 좋은 반응이지만 지속 되는 걸 보는 게 중요하다. 아직은 그런 상황이다"며 "시즌2를 원한다면 더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웃음 지었다.

그는 시즌2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느냐가 너무나 중요하다. '클래스1' 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더 나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이렇게 얘길 했으면 다음엔 무언가 다른 이야기, 같은 편이지만 변주되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기회가 생긴다면 논의봐야 한다. 당장은 뭔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원작의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지금 원작은 훨씬 더 많은 얘기들이 있다. 시은이가 은장고 전학가서 벌어지는 일들과 새로운 친구들도 있고 안타고니스트도 나오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더불어 '클래스1'이란 제목 역시 시즌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 싶은 궁금증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겼다. '약한영웅'이란 이야기에 시작이란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 후속을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지만 원작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기도 하다. 처음, 시작 이런 느낌으로 부제가 달리면 좋지 않을까 해서 붙인 제목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지난 18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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