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리인벤트 2022] "경험 토대로 리테일 분야 기업과 성공사례 만들 것"

윤선영 2022. 11.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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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아마존웹서비스)는 태생이 리테일(소매)이고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해온 만큼 이 분야를 아주 잘 알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전세계 리테일 분야 기업들과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

호나만 총괄은 "아모레퍼시픽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온프레미스를 클라우드로 이관했고 11번가는 AWS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해 9월 시장에 선보였다"며 "많은 리테일 분야 기업들이 IT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몰입형 리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대표적인 고객 사례가 롯데홈쇼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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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호나만 AWS 리테일·소비재 총괄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최대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2'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저스틴 호나만 AWS 리테일·소비재 총괄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최대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2'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AWS(아마존웹서비스)는 태생이 리테일(소매)이고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해온 만큼 이 분야를 아주 잘 알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전세계 리테일 분야 기업들과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

저스틴 호나만 AWS 리테일·소비재 총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최대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2'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호나만 총괄은 "많은 리테일 분야의 기업들이 AWS를 선택하는 이유는 우리가 아마존닷컴을 통해 관련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 쌓아온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혁신과 거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호나만 총괄은 AWS 이전에 코카콜라, 테라데이타 등에서 리테일과 소비재 분야를 수십 년간 담당해온 전문가다. 그는 리테일·소비재 분야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개인화는 물론 이메일, 문자, 소셜미디어 등에서 훨씬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유연성 제공과 비용 절감까지 이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나만 총괄은 "클라우드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유연성을 가져다준다"며 "특히 설비 투자가 아닌 운영 투자만 하면 되기에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리테일 분야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 이커머스 기업 11번가 등이 AWS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다. 호나만 총괄은 "아모레퍼시픽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온프레미스를 클라우드로 이관했고 11번가는 AWS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해 9월 시장에 선보였다"며 "많은 리테일 분야 기업들이 IT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몰입형 리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대표적인 고객 사례가 롯데홈쇼핑"이라고 전했다.

호나만 총괄은 또 다른 AWS의 차별점으로는 '혁신 문화'와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꼽았다. 그는 "AWS는 고객 이해부터 시작해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솔루션을 먼저 개발하는 것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려고 노력한 뒤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점이다.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올해 리인벤트에서 공개한 SCM(공급망관리) 애플리케이션 'AWS 서플라이 체인'의 경우 리테일 분야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AWS가 보유한 수십만 개의 글로벌 파트너사들도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 경쟁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아디다스, 코카콜라 등이 AWS와 협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AWS는 전세계에 30개의 리전과 96개의 가용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호나만 총괄은 "구조적으로 봐도 AWS는 24시간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갖고 있다"며 "항상 접근이 가능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능을 언제든 출시할 수 있다"고 했다.

AWS는 앞으로 기업 규모에 맞춰 리테일·소비재 분야에서 기업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호나만 총괄은 "리테일·소비재 기업들은 클라우드 여정 단계와 그 성숙도가 각각 다르지만 AWS와 발맞춰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은 리테일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많고, 또 현 상황은 산업적인 부분에서 볼 때 굉장한 진화를 이뤄낼 수 있는 시기"라며 "지난 2~3년 동안 리테일·소비재 분야의 기업들과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이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흥미로운 기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글·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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