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불안 속 피어나는 '방역 완화' 기대감

박가영 기자 2022. 11. 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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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내린 2만7858.16에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급등했던 중화권 증시는 불안감과 기대감이 뒤섞이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이후 중국 당국은 전날 브리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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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내린 2만7858.16에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본 주식시장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전 세계 물가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에도 연준 인사들은 내년까지 금리의 고삐를 바짝 당겨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둔 것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키웠다. 이에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다우지수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급등했던 중화권 증시는 불안감과 기대감이 뒤섞이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오른 3155.37에, 홍콩 항셍지수는 0.2% 상승한 1만8240.0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상황과 부진한 경제지표는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1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0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수치(49.2)와 시장 예상치(49.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한편에서는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도심 곳곳에서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이후 중국 당국은 전날 브리핑을 열었다. 중국 국무원은 현 방역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도 일부 조처가 과도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광저우 등 일부 도시에서는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완화하는 조처가 도입됐다. 당국이 뾰족한 방역 완화 방침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방역 정책의 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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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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