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건설 양해각서 체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1.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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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사장과 투르크멘히미야 니야즐리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비료공장사업 2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9일 MOU를 체결한 사업은 투르크메나밧(Turkmenabat)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t 인산비료 생산·부대시설)와 발칸(Balkan)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연산 115만t 요소비료·연산 66만t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이다.

대우건설은 이날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w) 상원의장을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인사들과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국내 기업인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비료공장 MOU체결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당사의 폭넓은 실적을 바탕으로 플랜트, 발전, 주택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도 베르디무하베도프 상원의장과 개별면담을 갖고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나섰다.

정 부회장은 “최고품질의 공장 건설은 물론 운영에 필요한 기술지원도 적극적으로 협력 하겠다”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상원의장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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