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동커볼케 부사장, 사장 승진

신성우 기자 2022. 11. 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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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동커볼케 (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늘(30일)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최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을 이끌었으며,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고객경험 디자인 역시 주도하고 있습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의 CCO로서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등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공영운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이번 인사로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습니다. 그밖에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도 고문으로 직함을 바꿉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에 이규복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해 내정했습니다. 이규복 부사장은 유럽 지역 판매법인장 및 미주 지역 생산법인 CFO를 경험해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규복 부사장이 탁월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스마트 물류기업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그룹 핵심사업 간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GSO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GSO의 각 부문 인사 및 세부 역할은 12월 중 결정됩니다.

GSO는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분야 컨트롤타워 조직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빌리티 서비스 관점의 미래 전략 방향 수립 및 대내외 협업, 사업화 검증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어 12월 중에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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