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군과 갈등…행감 중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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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가 군과 육영수여사 숭모제 불참과 행정사무감사 자료부실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29일 군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관련 여러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 일정을 무기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부실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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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군의회가 군과 육영수여사 숭모제 불참과 행정사무감사 자료부실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29일 군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관련 여러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 일정을 무기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의회는 "지역인물로 존경받는 육영수 여사 제97주년 숭모제를 옥천관성회관에서 진행했다"면서 "이 행사 자리에 옥천군수와 집행부 공무원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정치적 당리당략에 의한 전형적인 편가르기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육 여사는 당을 떠나 옥천지역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기여한 인물로 지역과 전국에서 추모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군의회는 "군정을 대표하고 지역통합과 화합을 이뤄야 할 군수가 당의정책과 정치적판단으로 행사를 외면하고 지역분열에 앞장서는 것은 당을 떠나 묵과할 수 없다"며 "군수는 행사불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부실도 지적했다.
군의회는 "집행부에서 감사의도에 맞는 감사자료를 제출하는 한편 부실한 감사자료 작성을 통해 이미 제출한 감사자료를 임의로 수정하는 등 의원 개인의 기록자료를 훼손했다"며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의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행정사무감사는 그 고유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신뢰받는 군의회로 바로서기 위해 정례회를 일정을 중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옥천군의회는 지난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벌일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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